조동찬, 실전 경기 첫 홈런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내야수 조동찬(27)이 첫 실전 경기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조동찬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에 KIA의 3루수 겸 톱타자로 선발 출장, 0-1로 뒤진 2회 대표팀 선발 류현진과의 대결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조동찬은 2회 2사 1루서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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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표팀이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첫 평가전을 가졌다. 2회초 2사 1루 조동찬 좌월 투런홈런을 날리고 선행주자의 축하를 받고 있다./OSEN=부산.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