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키' 특별판, 김현중-정소민 '임신 에피소드' 담긴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01 14: 41

'장난스런 키스'가 전세계 최초로 유튜브 특별판을 제작한다.
 
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 열린 '장난스런 키스' 유튜브 특별판 제작발표회에서 유튜브 관계자는 "'장키'가 TV판과 다른 번외편을 유튜브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다"며 "유튜브에 최적화된 에피소드로 새롭게 제작하는 경우는 전세계 최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공개도 되기 전에 '장키' 관련 사이트에는 67만 채널, 2만 구독자, 3천 채널 댓글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미 '장키'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에는 결혼과 함께 막을 내린 TV판과 달리 오하니와 백승조의 결혼 후 신혼 이야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아침에 승조의 품에서 잠을 깬 하니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를 준비한다며 부산을 떨고, 승조는 언제나처럼 하니를 비아냥거린다. 이후 커플룩으로 동네 산책을 나온 두 사람은 알콩달콩 모습을 보이며 신혼 분위기를 물씬 내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에피소드에서는 오하니의 주사위 실습에게 호되게 당하는 승조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임신한 오하니의 에피소드도 그려진다.
 
천재 미소년 백승조(김현중)와 초절정 긍정녀 오하니(정소민)의 알콩달콩 로맨스'장키'는 해외 3천만부를 기록한 히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1996년 일본에서 드라마된 것에 이어 2005년도에는 대마에서 드라마화돼 큰 히트를 친 바 있다.
 
'장키'의 유튜브 특별판은 드라마와는 다른 내용으로 10분 분량 총 7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화,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각각의 에피소드라 전세계 동시 소개된다.
 
bonbon@opsen.co.kr
<사진> 그룹 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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