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대성이 오토바이 사고로 숨을 거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글을 남겼다.
데니안은 사고 직후 트위터에 "엄마처럼 나를 챙겨주던 형이 하늘나라로 먼저 갔다. 같이 살 맞대고 살던 형이라 더 마음이 아프다.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모두들 기도 부탁드린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1일에는 "하늘로 간 우리 형 기사 떴네. 지금 실시간 1위라는데 연기자의 꿈을 못 이루고 먼저 가고 나서 이렇게 알려지게 되니 더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한편 강대성은 지난달 말 서울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보도블록을 들이받고 가로수에 부딪쳐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2008년 현대스위스 저축은행 광고로 데뷔한 그는 영화 ‘국가대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최근 이준익 감독의 신작 ‘평양성’에 캐스팅 돼 촬영 준비가 한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rosecut@osen.co.kr
<사진> 데니안 트위터 캡처.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