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열혈 정의파 검사 하도야 역을 완벽히 연기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권상우가 촬영장을 찾은 일본 팬들 앞에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10월 31일 서울 반포 한강 둔치에서는 하도야 검사가 장세진(이수경)을 찾아가 춤을 추자고 권하는 장면이 촬영되고 있었다. 이날 촬영장에는 현직 스포츠 댄스 강사가 직접 찾아와 권상우와 이수경에게 댄스를 지도해 눈길을 끌었다.

1,000여명의 일본 팬들은 권상우가 이수경의 손을 잡고 춤을 출 때 마다 환호성을 보내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촬영이 끝난 권상우는 현장에서 팬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하고 기념 사진 촬영도 함께 해 멀리서 찾아온 일본 팬들을 행복하게 했다. 권상우는 "시청자분들께서 너무 많은 호응을 보내줘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하도야 검사 역에 충실할 테니 끝까지 드라마에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대물' 제작관계자는 국내에서의 폭발적 반응이 해외로 까지 이어져 해외판매 수입도 최대에 이를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는 하도야 검사는 이번주 방송분에서 조배호(박근형) 대표를 향해 다시금 수사의 칼날을 겨누다 조배호의 오른팔인 오재봉(김일우) 의원의 간계에 말려 검사직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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