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상공회의소, 코클리어 코리아에 올해의 무역상 수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01 15: 15

주한 호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2010 G20 비즈니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주상공회의소의 '비즈니스 어워드'는 한국과 호주의 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의 무역상(Trade Excellence Award)’은 지난 10년간 난청으로 고생하는 4천여 명의 한국인들에게 인공와우 및 골전도 임플란트 제품을 제공해온 코클리어 코리아에 돌아갔다.
숀 로드리게즈(Sean Rodrigues)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회장은 “후보에 오른 16개 기업 모두 충분한 수상자격을 갖춘 기업들이었다”며 “인공와우(달팽이관) 의료기기 대표기업인 코클리어 코리아는 1978년 첫 인공와우 시술 이후 전 세계 심고도 난청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대우 인터내셔널은 ‘올해의 최우수기업상(Business of the Year)’을, 호주산 쇠고기를 수입해온 코빅 푸드는 ‘최우수 중소기업상(Best SME)’을, 세계적인 금융솔루션 개발회사인 퓨어 커머스 코리아는 ‘최우수 서비스기업상(Best Service Company)’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40여 년 간 석탄 및 철광 등 호주 원자재 개발에 힘써온 포스코는 ‘주한호주상공회의소 회장상(Chairman’s Award)’을, 10년간 한국 금융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맥쿼리 그룹은 ‘10년 공로상(10 Year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샘 게러비츠 주한 호주 대사와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차관보를 비롯해 한국과 호주기업의 주요인사 250여 명이 참석해 한-호주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성장을 축하했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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