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근초고왕' 출연을 놓고 고심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한정수는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1TV 새 대하드라마 '근초고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 홍보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한정수는 '근초고왕'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작품에서 제가 맡은 역할이 '추노' 때 이미지와 너무 겹쳐서 고심을 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대본이 너무 재밌어 결정했다. 또 '추노'때도 너무 좋았던 게 장혁, 김지석 등과 하모니였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감우성 강성진과 너무 빨리 친해졌다, 아주 좋다"며 작품 출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추노'의 우직한 최장군으로 사랑받았던 한정수는 이번 '근초고왕'에서 부여구(감우성 분)의 호위무사로 등장, 충성심 깊고 용맹한 남성적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근초고왕'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백제 역사, 그리고 신라의 삼국통일로 인해 묻혀버릴 수밖에 없었던 백제의 걸출한 군주 근초고왕의 일대기를 다룬다. '서울 1945', '무인시대', '명성황후' 등을 연출한 윤창범 PD가 연출을 맡고 감우성 김지수 이종원 안재모 이지훈 이세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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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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