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빠르게 생얼 변신 ‘반영구화장’, "문신과 달라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01 16: 32

-또렷한 이목구비와 부드러운 인상, 생얼을 예쁘게 만드는 화장
최근 들어 미인에 대한 기준이나 선호하는 방향이 바뀌어 아름다운 맨 얼굴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소위 '생얼' 연예인이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러우면서 또렷한 이목구비의 생얼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간편하고 빠르게 외모를 보완할 수 있는 반영구화장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반영구화장을 문신의 일종으로 인식하여 거부감을 갖고 시술 시 겪게 되는 통증, 부자연스러움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반영구화장은 문신과는 다른 개념이다. 지워지지 않고 영구적으로 남는 문신과 달리 반영구화장은 미(美)를 장기간 보존시키는 성형시술의 일종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바늘과 잉크를 이용해서 더 또렷한 이목구비와 부드러운 인상, 화장 안 한 맨 얼굴을 좀 더 예쁘게 만드는 것이다. 이 때 자신의 눈썹이나 눈, 입술의 모양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
더블유의원 조이대 원장(사진)은 “반영구화장 시술은 마무리된 화장의 느낌이 아닌 맨 얼굴의 자연스러움을 기준으로 시술이 이루어지므로 노메이크업 상태에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다”며, “남성들의 경우 반영구화장으로 뒤쪽의 눈썹이 부족하여 우울해 보이거나 처져 보이는 인상을 보완할 수 있고, 여성들은 좀더 아름다운 눈매와 세련된 눈썹모양으로 젊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반영구화장시술을 선도하고 있는 더블유의원에서는 파랗고 붉은 색소들 때문에 자연스럽지 못했던 기존의 시술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시술을 한다. 문신이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게 강조점이다.
뿐만 아니라 확실한 사후관리까지 약속하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사후관리를 통해 기존의 잘못된 문신도 레이저로 수정을 할 수 있으며, 눈썹과 아이라인의 경우 1번의 리터치를, 입술의 경우 2번의 리터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리터치 횟수는 피부상태나 기호에 따라 달라진다.
한 번 시술 받은 고객은 3년 내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정 받을 수도 있다. 시술 받는 부위의 모양이나 색은 상담을 통해 변경도 가능하다고 한다.
반영구화장시술은 미용문신의학회의 정회원인 조이대 원장을 주축으로 이루어진다. 의사의 진료를 바탕으로 실장이 고객의 기호를 고려해 반영구화장을 디자인하고 면허를 가진 의료인이 시술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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