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이정헌, 특별한 '女가수-男배우' 부부 예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01 20: 02

가수 소찬휘와 배우 이정헌이 1년여의 교제 끝 내년 6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이정헌 측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내년 6월께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며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올렸고 조만간 날짜를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부산에서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이정헌과 소찬휘는 지난해 4월 지인들과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뒤 친구로서 지내다가 그 해 9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결실을 이루게 됐다.

원래 연예계에서는 남자가수와 여자배우의 커플이 많이 탄생했다. 그래서 여자배우는 남자가수를 좋아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하지만 소찬휘-이정헌 커플은 그 반대의 경우라 특별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소찬휘는 지난 1996년 데뷔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9월 디지털싱글 '가슴에 못박혀'를 발표했다. 2005년부터 뮤지컬 분야로 영역을 넓혔고, 현재 대경대학 실용음악 전임교수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오는 12월 '루나틱'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정헌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뒤 영화 '실미도' 'GP506', '용서는 없다'등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를 펼쳐온 배우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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