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의 굴욕 日 야쿠르트 왜이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1.02 07: 39

"임창용이 우선이다".
 FA 자격을 취득한 삼성 배영수(29)가 일본진출 의지를 천명한 가운데 유력한 영입구단으로 꼽힌 야쿠르트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스포츠닛폰>은 2일 배영수가 일본야구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한 살이라도 젊을때 일본 무대에 서고 싶다. 지금 일본구단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는 배영수의 말을 전했다.

이 신문은 특히 지난 9월과 10월 한국을 방문해 배영수를 관찰했던 야쿠르트 구단은 "현재는 임창용과 계약을 추진하는게 우선이다"며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다고 덧붙였다.
야쿠르트는 지난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 편성부 직원을 파견해 배영수의 피칭을 지켜본 바 있다. 때문에 한때 후보로 떠오른 한신보다는 야쿠르트가 영입구단 1순위로 꼽힌 바 있다.
배영수도 처음에는 삼성 잔류를 고려했으나 일본야구 진출로 선회했다. 야쿠르트의 신중한 태도로 볼때 임창용 재계약 여부에 따라 배영수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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