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의 윙어이자 스페인의 '신성'이라 불리는 헤수스 나바스(24, 스페인)가 무릎 수술로 몇 주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세비야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바스가 고질적인 왼쪽 무릎 부상이 도졌다'며 '관절경을 이용해 무릎 수술을 할 예정이다. 최소 몇 주간 경기서 뛰지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남아공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나바스는 지난 9월 16일 파리 생제르맹과 유로파 리그서 왼쪽 다리를 다쳤지만 줄곧 경기에 뛰었다.

지난 시즌 10골을 기록하면서 세비야를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나바스가 결장함에 따라 세비야는 전력에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는 특히 오는 9일 새벽 리그 3위 발렌시아와 중요한 경기를 갖는다. 세비야(8위)는 승리를 거두면 선두권으로 도약하겠지만 패배할 경우 중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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