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자고나니 미니홈피 폭주 뭐가 있길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02 09: 48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故 강대성의 사망 소식에 대한 팬들의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데니안은 1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자고 일어났더니 방문자수가 만명을 넘었네요..좋은 일로 이랬으면 참 좋았을텐데..기사 나온 게 형한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더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셔서 형 더 좋은 곳으로 갔을 꺼에요.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강대성은 생전 데니안와 함께 살기도 한 절친한 형으로 데니안은 KBS 2TV ‘도망자 플랜비’와 뮤지컬 ‘위대한 캐츠비’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서도 심난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데니안은 뒤늦게 고인에 대한 사망 소식이 기사화되자 "하늘로 간 우리 형 기사떴대요. 지금 실시간 1위라는데.. 연기자의 꿈을 못 이루고 먼저 가고 나서 이렇게 알려지게 되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데니안은 또 지난 10월 29일 "엄마처럼 저를 챙겨주던 형이 하늘나라로 먼저 갔습니다. 같이 살맞대고 살던 형이라 더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모두들 기도 부탁드려요"라고 애도 글을 남기며 고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남기기도 했다.
한펴 고 강대성은 지난 10월 28일 새벽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버스를 피하려다 근처 가로수에 부딪혀 사망했다. 고인은 CF로 데뷔해 영화 '국가대표'와 드라마 '아이리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펼쳤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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