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 강남 일부 상류층과 유학생의 전유물이었던 ‘파티’문화는,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일반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문화’로 그 형태가 바뀌어가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거리•계층 •지역의 경계가 무너진 지금, 대중들은 커뮤니티 혹은 파티 싸이트를 통해 손쉽게 자신이 목적하는 바에 따라 파티•모임을 열고, 같은 기호를 갖춘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만나며 자신의 삶을 풍요하고 즐겁게 가꾸어 나갈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의 ‘파티’는 어떤 성격과,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아쉽게도, 파티의 테마 및 참여하는 연령대•계층이 다양하지 못하고, 미팅형식의 짝짓기(미혼 남성/여성중심) 파티가 거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만나며 교류하는 ‘진정한 사교’를 뜻하는 ‘파티 원의미’가 퇴색하고, 일부 미팅업체나 결혼정보업체가 주관하는 ‘한국형 파티’만이(미팅형식의 짝짓기)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실태속에‘진정한 사교’를 기업의 핵심가치로 표방하며 등장한 사교모임 ‘클럽진(CLUB 眞)’이 화제다.

사교모임 컨셉트의 인터넷 사이트가 하루에도 몇 십개씩 등장하는 현실속에서, 과연 클럽진(眞)이 화제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클럽진(眞)만의 차별화되고 독특한 시스템 및 철학에 기인한다.
그 첫번째로 Member Hosting Service(멤버호스팅 서비스). 회원이 직접 모임•파티를 주선하고, 함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직접 선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회원이 guest가 아닌 host로서 ‘모임의 처음부터 끝까지’자신이 목적하는 바에 따라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의 파티 혹은 사교모임이 주최하는 사(社)측의 컨셉에 따라 회원의 수동적인 참여만 가능했다면, 클럽진은 자신이 ‘원하는 부류의 사람들만 선정’해 함께 사교를 즐기고, 더불어 좋은 인맥형성까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회원에게 Host(주인)의 자격을 부여하여 사교모임을 진행하는 기업은 현재 클럽진(眞)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시스템도 풍부하고 다양한 고급인재 POOL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사교모임’을 통해 좋은 인맥을 형성 하려는 고객의 기대를 절대 실현시킬수 없을뿐 아니라, 클럽진(眞) 기업이념인 ‘진정한 사교’를 통한 ‘Business & Life solution’ 제공도 유명무실에 그칠수밖에 없다. 클럽진은 대한민국 5% 정도의 상위클래스가 전체회원의 2/3를 차지한다. 따라서, 회원이 주최하는 모임의 성격에 맞는 회원들과 쉽게 친구가 되고, 자연스럽게 모임을 즐기면서 삶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인맥형성’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 한국형 파티(미팅형식의 짝짓기)가 아닌, 유럽형 고급 파티문화(사교모임)의 지향이다. 대한민국 상류층의 까다로운 기호를 맞추기 위해 파티컨셉트를 8가지 테마(여행/인맥/건강/음식/운동/계절/예술/기념일)로 다양화하고, ‘주제가 있는 Gathering(소모임)중심의 만남’을 통해 ‘파티의 즐거움’과 ‘Business & Life Solution'을 동시에 제공,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인맥형성’을 기대하는 회원의 needs 충족이 가능하다.
특히, ‘주제가 있는 Gathering(소모임)’을 특화한 것이 클럽진 회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지난 10월 7일 ‘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의사와 마케터의 만남’을 주제로 한 “Success in Hospital Management"가 그 대표적 사례라 볼 수 있다. 10명 내외 적은 인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모임에서 김철규(40세, 피부과의사) 씨는 "클럽진 gathering이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되고, 검증된 양질의 회원참여로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을 주목하면서, 병원경영에 있어 구체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고객의 needs를 꿰뚫는 기업이념인 '다양하면서 양질의 회원으로 구성된 인적네트워크의 형성', 그리고 고객의 원하는 ‘좋은 인맥형성’을 실현시켜줄수 있는 시스템 '멤버 호스팅서비스'라는 두 가지 차별화된 제도가, 대한민국 사교문화를 유희(遊戱)의 대상에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만나며 교류하는 ‘진정한 사교의장(場)’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을 지 주목 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