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다시 한번 남우주연상의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
최근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의 후보자(작)이 발표됐다. 남우주연상 후보로 박중훈(내 깡패 같은 애인), 박희순(맨발의 꿈), 원빈(아저씨), 최민식(악마를 보았다), 정재영(이끼) 등이 이름을 올려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에 앞서 원빈은 10월 29일 열린 제47회 대종상영화제에서도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타면 올해만 2관왕에 오르게 되는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원빈은 올 여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많은 호평을 이끌어 냈다. ‘원빈 신드롬’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원빈에 대한 비주얼과 연기력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영화는 620만 관객을 넘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한편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서영희(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정유미(내 깡패 같은 애인), 윤정희(시), 전도연(하녀), 문소리(하하하)가 올라 경합을 벌인다.
대한민국영화대상 심사는 영화 감독, 배우, 스태프, 작가, 평론가, 기자 등 영화계 전문위원 500명과 인터넷을 통해 선정된 일반위원 500명을 합친 1,0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한다.
11월 18일 오후 7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송윤아가 단독 MC로 나서서 대한민국영화대상을 진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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