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 택연, 차기작 '드림하이' 확정… 반항아 춤꾼 변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02 10: 21

아시아 최고의 그룹 2PM의 택연이 KBS 드라마 '드림하이'의 ‘진국’으로 캐스팅 확정되며 연기자 옥택연으로서의 두번째 연기활동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1년 1월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인 화제의 드라마 '드림하이'는 최근 드라마의 주 무대인 기린예고의 학생으로 출연할 배우진의 캐스팅을 완료했다. 제작사 측은 먼저 공개되었던 송삼동 역의 김수현에 이어 함께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천재적 춤꾼 ‘진국’ 역으로 옥택연이 캐스팅을 되었음을 밝혔다.

옥택연이 맡은 ‘진국’은 교내 폭행으로 기린예고를 퇴학당한 경험이 있는 문제아로, 그 후 학교와는 담을 쌓고 사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재능을 눈 여겨 본 기린예고 이사장에 의해 기린예고 입시반에 편입되어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을 깨닫고 세계적인 스타를 꿈꾸게 된다. 
 
아시아 최고의 그룹인 짐승돌 2PM의 멤버로 활동중인 옥택연은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르며, 듬직하고 우직한 일편단심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 한 여자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순애보로 여심을 흔들었던 택연은, 이번 '드림하이'에서 춤에 대한 열정에 자신을 내던진 거친 반항아를 연기할 예정으로, 택연의 연기 변신이 어느 때 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편, 스스로를 제2의 조수미라고 여기는 자존심 강한 ‘혜미’와 만들어갈 에피소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옥택연은 “새로운 작품을 앞두고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하며 “음악이 함께하는 드라마라 더욱 기대가 되고 또 많은 좋은 분들,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분 좋다.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ssue@osen.co.kr
<사진> JYP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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