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컴백한 가수 하수빈이 돌연 가수활동 중단 이유와 당대 최고 전성기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종합오락채널 tvN 'ENEWS-비하인드 스타'에서 하수빈은 자신이 활동하던 90년대 가요계를 회상하며 “강수지는 나의 라이벌이 아니었다”며 “강수지는 나의 선배가수였고 우리는 서로 다른 컨셉이었다”고 고백했다. 90년대 ‘청순의 대명사’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두 사람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는 다른 발언을 한 것.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 돌연 가요계를 은퇴하고 자취를 감추었던 하수빈은 “제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관찰된다는 게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며 “마치 시청률 때문에 움직이는 존재가 되는 것 같아서 매우 힘들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또 그런 자신에 대해 사망설, 결혼설 등 악성 루머가 끊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제가 몸이 약해 보여서 아파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단지 가십거리로 만든 이야기에 불과했다"고 한마디로 일축했다.
현재 해외에 리조트를 운영하고 패션과 건축분야에도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그녀는 그동안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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