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시즌부터 K리그에 참가하는 광주FC가 U-20 대표팀 출신 공격수 김동섭 등 우선지명 선수를 공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후 광주의 K리그 드래프트 신생팀 우선지명 선수 14명을 공시했다. 광주는 연맹으로부터 지난해 K리그에 참가한 강원과 동일하게 14명의 드래프트 참가자 우선지명권을 받아 이를 행사했다.
광주는 예상대로 지난해 U-20 월드컵 8강 주역으로 활약한 김동섭(21, 시미즈 에스펄스)를 비롯해 이용(21, 고려대), 조우진(23, 목포시청) 등 14명을 지명했다.

이로써 올해 드래프트는 K리그 각 구단의 클럽 우선지명에 이어 광주의 14명 우선지명을 마쳤고 오는 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 구단의 지명이 이루어진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팀 성적과 관계없이 전 구단이 동일한 조건에서 추첨으로 정해진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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