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빅뱅 태양과 나는 악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02 23: 48

2NE1의 산다라박이 같은 소속사 그룹 빅뱅의 태양과 악연(?)임을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태양과는 악연이라 해야 할지, 상극이라 해야 할지 그런 사이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산다라박은 "태양이 밖에는 착하고 부드러운 남자로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여자를 너무나 모르는 장난꾸러기"라며 "평소에 제 못을 조르고 연습실 바닥에 굴리는 등 유치하게 괴롭힌다"고 말했다.

쌓인 것이 많았던 듯 산다라박은 또 "어느 날은 제가 몸이 안 좋은데도 눈치 없이 와서 저를 또 굴리고 그러기에 울면서 화장실로 뛰쳐간 적도 있다"며 "나름대로는 좋아하는 누나에 대한 애정표현이겠지만 저로서는 난감하다. 태양이 여성팬들에게는 인기가 좋아도 저에게는 빅뱅 중 인기 꼴등이다"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이날 산다라박은 태양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 계기와 촬영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으며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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