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영화 ‘부당거래’가 파죽지세로 뻗어나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부당거래’는 11월 2일 하루동안 8만 7545명을 동원하면서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9만 3253명으로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뒀다.
특히 ‘부당거래’는 극장가의 비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무서운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이날 ‘부당거래’를 제외한 전체 영화의 관객 수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하면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고,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는 ‘심야의 FM’을 5배 넘는 차이로 따돌렸다.

‘부당거래’가 개봉하기 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심야의 FM’은 이날 1만 6176명을 동원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누적관객수는 109만 2567명.
뒤를 이어 ‘가디언의 전설’과 ‘나탈리’ ‘레터스 투 줄리엣’ ‘파라노말 액티비티 2’ 등이 이름을 올렸지만, 만명도 채 안되는 관객을 동원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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