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웨프/OSEN=김윤선 기자] 왜 그토록 많은 셀러브리티들과 신부들이 메이크업 디렉터 김현숙원장을 고집하는 걸까?
그것은 그녀가 보여줘 온 다양한 아름다움을 절묘하게 표현하는 드라마틱함에 있다. 세련된 사랑스러움, 엣지있는 로맨틱, 우아하면서도 어려보이는 신부. 그것이 그녀의 웨딩 메이크업 미학이다.

제니하우스 청담점 김현숙원장은 수많은 작업을 통해 드라마틱한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올 수 없는 섬세함과 컬러를 선택하는 안목으로 손예진, 박진희, 김지수, 채정안 등 톱스타들의 메이크업도 책임지고 있다.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에서 마를린 먼로의 웨딩은 아름다움의 정석을 보여준다. 또한 모니카 벨루치와 오드리 햅번의 그윽한 눈매는 그녀에게 언제나 영감의 대상이 된다.
인생의 가장 특별한 날을 맞이하는 신부에게. 가장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메이크업아티스트 김현숙. 화려한 스타일링이 아니어도 특별해 보일 수 있는 웨딩 룩을 원한다면 그녀의 메이크업 노트를 놓치지 말자.
★How to
1. 어려보이는 피부 만들기
김현숙원장이 요즘 즐기는 베이스톤은 모공없이 매끈하면서도 윤기나는 피부다. 최근엔 나스의 코파카바나와 쉬어글로우 파운데이션. 파우더를 사용하는데 이 피부표현의 특징은 굉장히 어려보이면서 포토제닉해 진다는 것이다. 코파카바나를 목뼈 쇄골라인 어깨에 터치해주면 드라마틱한 피부표현이 완성된다.
2. 눈매는 그윽할수록 좋다.
서양인에 비해 평면적인 동양인의 눈매를 그윽하게 표현하려면 자연스럽게 톤다운 해주는 베이스 컬러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맥의 그레이컬러 섀도로 눈매의 기본톤 잡아주는데 특히 언더에 이컬러로 베이스를 해주면 색조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눈매가 무척 깊어진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은 바로 마스카라. 블랙외에도 퍼플, 브라운, 블루 등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는데 의외로 세련되면서도 마치 컬러렌즈를 착용한 듯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3. 사랑스런 입술
매력적인 신부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데는 립 메이크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아이메이크업이 그윽할 경우 립은 오렌지나 생기있어보이는 레드계열의 틴트를 밀착력 있게 발라주면 완벽한 메이크업이면서도 어려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sunny@wef.co.kr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