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짐 캐리' 차태현, 2년만에 돌아온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03 08: 47

영화 ‘과속스캔들(2008)’로 800만 흥행을 이뤄낸 코미디의 귀재 차태현이 오는 12월 23일 개봉을 앞둔 해피 코미디 ‘헬로우 고스트’(감독: 김영탁, 제작: 워터앤트리, 제공: NEW)에서 ‘과속스캔들’보다 황당한 ‘귀신스캔들’로 또 한번 연말 극장가 흥행 돌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엽기적인 그녀’에서부터 800만의 흥행을 기록한 ‘과속스캔들’에 이르기까지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로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몰이를 해왔던 차태현이 올 연말, 영혼까지 웃겨줄 해피 코미디 ‘헬로우 고스트’로 관객과 만난다.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
‘과속스캔들’에서 갑작스런 딸과 손자의 등장으로 ‘과속스캔들’에 휘말리며 연예인 인생 최대 위기에 놓인 라디오 DJ 남현수를 연기한 차태현은 이번 작품에서 변태, 꼴초, 울보, 초딩 등 독특한 개성을 지닌 귀신들과 몸을 공유하게 되는 황당한 ‘귀신스캔들’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한 이후 한국의 짐 캐리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1인 5역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제 2의 ‘과속스캔들’로 점쳐지며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연말 흥행 가능성에 힘을 싣는 것은 최근 충무로의 흥행을 이끌어온 최고의 흥행 배우들이 ‘상만’에게 들러붙는 귀신역을 맡아 영화의 재미를 더하기 때문이다. 오지랖 넓은 꼴초 귀신에는 ‘의형제’‘영화는 영화다’의 고창석, 폭풍눈물 울보 귀신은 ‘7급 공무원’의 장영남, 주책 맞은 변태 귀신은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이문수, 식신대마왕 초딩 귀신은 ‘해운대’의 천보근이 열연, 색다른 귀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외로운 ‘상만’을 웃게 만드는 유일한 친구인 호스피스 간호사 연수 역에 ‘해운대’‘하모니’의 강예원이 가세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웃음 빵 터지는 유머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코믹 연기의 달인 차태현을 비롯한 충무로의 흥행 배우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헬로우 고스트’는 올 연말 극장가에 쏘울 충만한 해피 코미디로 흥행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후반 작업을 거쳐 12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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