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단장 안병모)와 부산 영도구청(구청장 어윤태)이 지역 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특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영도구 및 일대의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영도구 내의 유일한 초등학교 축구팀인 상리 초등학교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 영도 지역에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 축구 교실 영도 지부'를 설립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부터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 교육에 대한 체계를 구축해 온 부산은 앞으로 새로 운영될 영도지부 축구교실에서도 유소년 전문 코치진을 적극 활용하여 어린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체계화된 축구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또한 영도구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유소년 팀에 대한 지원 또 한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부산은 앞으로 매월 상리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며, 유소년 축구 교실에서 발생하는 수입금의 10% 를 '행복영도 장학기금' 으로 기탁한다. 그리고 부산과 영도 구청은 산ㆍ관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내의 유소년 체육활동 육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부산과 영도구청의 영도구 유소년 축구활성화를 위한 협약은 오는 3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영도구와 그 일대 지역 사회 어린이들의 특기 적성 개발을 위한 유소년 축구 교실 개설 및 축구 클럽 지원을 공식 발표한다.
또한 LG스포츠 사장을 역임한 어윤태 영도구청장이 경기 전 시축행사에 직접 참여해 이번 협약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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