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 반 니스텔로이(34)가 손흥민(18)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 니스텔로이는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의 '빌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함부르크의 미래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반 니스텔로이는 "손흥민은 아직 18살에 불과하지만 머리가 좋고 상대를 위협할 줄 안다"면서 "훈련을 할 때부터 특별함을 느꼈고 지금도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반 니스텔로이는 오는 6일 호펜하임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경기에 나설 확률이 높다.
프리 시즌 10경기에서 상대를 괴롭혔던 반 니스텔로이-손흥민 듀오의 부활이다. 당시 손흥민은 10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반 니스텔로이는 "우리는 이미 10경기를 같이 뛰었다.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손흥민과 경기를 치를 생각을 하니 너무나 좋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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