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을 찍는 파파라치, 소셜커머스 ‘쿠파라치’ 등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03 10: 55

'최상의 쿠폰을 찍는 사람'이라는 뜻의 '쿠파라치'가 등장했다. 쿠파라치는 '쿠폰'과 '파파라치'의 합성어로 온라인상거래 불친절 사례 등 기존의 문제에 대한 예방전략으로, '페이스 오픈 시스템(Face -open system)을 제시하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다.
쿠파라치(1661-5775, www.quparazzi.co.kr)는 단순히 온라인상에서 판매할 상품 및 매장의 사진과 설명을 게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벤더(업체 사장)의 소개와 간단한 프로필, 인터뷰기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일종의 '생산자 품질보증제'인 셈이다. 벤더는 '얼굴을 내걸고 하는 서비스'인 만큼,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게 되며, 그만큼 고객은 보다 친근감과 신뢰도를 가지고 쿠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쿠파라치 관계자는 “단순히 매장만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소개하고 주차이용시설 등 매장 이용을 위한 주변의 편의사항에 대한 소개도 덧붙임으로써 해당지역에 대한 방문가이드로서의 역할도 겸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파라치는 업체 및 상품 선정 시, 직원들이 직접 해당업체를 방문하여 해당상품을 맛보고, 즐기고, 느끼는 '체험 및 평가'와 '의견교환' 과정을 거쳐서 선정여부를 결정한다. '높은 할인율 이전에 높은 품질'이라는 원칙에 충실하기 위함이다. 아무리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제공한다고 해도, 상품의 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싼 비지떡' 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쿠파라치는 국내 소셜커머스로서는 최초로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까지 총 6개 지역의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메프, 티켓몬스터, 쿠팡, 데일리픽 등 기존 소셜커머스에서 상품과 매장 소개가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쿠파라치에서는 ‘매장 주변의 맛집, 볼거리, 갈만한 곳’ 등의 소개 등으로 판매처의 주변까지 소개하는 가이드 서비스를 지향하는 독특함으로 서비스 퀄리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11월 1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는 쿠파라치는 “서비스 런칭과 함께 국내외 유명 패션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이벤트 상품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