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홍일점 정은채, 새로운 스타 자리 오를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1.03 14: 40

강동원-고수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초능력자’에 출연한 신예 정은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속 유일하게 등장하는 여배우이자 스토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영숙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강동원, 고수와 나란히 연기를 펼치는 영숙은 누가 맡게 될 것인가를 두고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된 캐릭터다. 이 같은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은 신인 정은채.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그녀는 이미 TV 광고 ‘2%’를 통해 충무로 관계자들에게 주목 받아왔다.

‘초능력자’에서 규남(고수)이 근무하는 ‘유토피아’의 사장 정식(변희봉)의 딸로 등장하는 그녀는 극 후반 두 남자의 대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다. 극 중 홍일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는 강동원과 ‘초능력자’에 이어 ‘아디다스’ 영상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현재 음악영화 ‘플레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며 오는 5일 열리는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차세대 충무로 신데렐라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강동원-고수의 동반 출연,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초능력자’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10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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