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컨디션 끌어올리는게 키포인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1.03 15: 19

"남은 기간동안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겠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AG 대표팀이 첫승을 장식했다. 대표팀은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서 8-1 쾌승을 거뒀다.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5회 투런 아치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맹타를 뽐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타자 몇명은 어느 정도 타격감이 올라왔지만 전체적으로는 완벽하지 않다"며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남은 기간동안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3이닝 무실점(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완벽투를 뽐냈다. 반면 봉중근은 롯데 선발 투수로 나서 2이닝 2실점(3피안타)으로 흔들렸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아직 봉중근과 양현종의 컨디션은 완전치 않다. 어떻게 컨디션을 조절하느냐가 관건이다.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게 키포인트"라고 감각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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