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문근영 주량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장근석은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이하 매리) 제작발표회에 참석, "문근영 김효진 김재욱 등 배우들과 술자리를 자주 갖고 친목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어 장근석은 "누가 가장 술을 잘 마시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래도 의외의 복병은 문근영 씨인 것 같다"며 "저희가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데 문근영 씨가 잘 마신다. 제가 한번 같이 마시다 한 번에 녹다운 된 일이 있다. 무서운 친구다"고 말했다.

또 "배우들 중에 술 마시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더라"며 "촬영이 좀 일찍 끝나는 날은 한 시간동안 빨리 마시고 빨리 취하자는 생각으로 함께 모여 술 마시며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혀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편성된 '매리'는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중 가상 결혼생활을 유쾌하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문근영 장근석 김재욱 김효진 등이 출연하며 11월 8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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