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강동원-고수, "소주 한잔 하면서 우애 다졌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03 16: 57

영화 ‘초능력자’에서 호흡을 맞춘 강동원과 고수가 “소주 한잔 마시면서 우애를 다졌다”고 입을 모았다.
강동원와 고수는 3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초능력자’(감독 김민석)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초능력자’에서 강동원은 눈으로 사람을 조정하는 초능력자로, 고수는 그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존재로 등장해 연기 대결을 펼쳤다.

특히 2010년 최고의 아름다운 캐스팅으로 꼽히는 강동원-고수를 캐스팅한 김민석 감독은 “싱크로율은 120% 맞았다고 생각한다. 혼자서는 부족하겠지만 서로 하나씩 맡으면서 현실적으로 완벽히 소화해낸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수와 작업에 대해 강동원은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 보기 너무 좋았다”며 “사실 시간이 굉장히 많지는 않았지만, 그 안에서 최대한 친목을 다지며 지냈다. 사실 촬영이 끝나면 할일이 딱히 할 일이 없으니 술도 한잔 했다”고 말했다.
고수 역시 “좋은 동료, 좋은 동생 한 명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면서 “촬영장에는 각자 역할에 집중하느라 현장에서는 조용한 편이었다. 끝나고는 맥주도 마시고 밥도 먹었다. 촬영하기 전에 1박2일 MT를 다녀와서 더 편안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한편 2010년 최고 아름다운 캐스팅이라 불리는 강동원과 고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초능력자’는 할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을 그린다. 11월 10일 개봉.
bongjy@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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