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는 1위 선수와 1초 이하의 시간 차가 난다. 1500m는 쑨양에 26초 뒤져 있지만 포기하지 않겠다".
한국 경영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노민상 감독이 '마린보이' 박태환(21, SK텔레콤)의 아시안게임 전략에 대한 구상의 일부를 밝혔다.
노민상 감독은 대표선수들과 함께 3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서 "태환이가 훈련을 열심히 해줬고 시뮬레이션 과정서 늘 잘해줬다"며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노 감독은 "태환이가 힘든 훈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는데 이 부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심리적인 면에서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지가 관건이다. 지켜봐 달라"며 자신감있는 얼굴로 말했다.
기록에 대한 질문에 노 감독은 "200m서는 태환이의 최고 기록에 거의 도달했다. 400m서도 아시아 최고 기록에 근접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노민상 감독은 100m와 1500m 레이스에 대해 "100m는 1초 이하의 시간이 차이가 난다. 1500m는 쑨양에 26초 뒤져 있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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