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내년에는 대전 징크스 탈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1.03 21: 21

수원 삼성의 윤성효 감독이 대전 징크스 탈출을 다짐했다.
수원은 3일 저녁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9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수원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을 뿐만 아니라 2003년부터 시작된 대전 원정 무승이 12경기(8무 4패)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아쉬운 결과였다.

윤성효 감독은 "우리 팀 선수들이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고 득점력이 부족한 나머지 무승부에 그쳤다"면서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윤성효 감독은 내년에는 반드시 대전 징크스 탈출에 성공하겠다는 자세다. 윤성효 감독은 "첫 골은 상황이 애매했다. 운이 없었다"며 "내년에는 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좋은 팀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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