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4일(오늘) 개막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04 08: 09

30개국 52편의 국제경쟁작과 다양한 특별프로그램 및 일본 숏쇼츠영화제와의 프로그램 교류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드디어 11월 4일 오후 7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김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개막식에는 올해로 6년 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우 안성기를 비롯하여 배우 하지원과 김태훈이 특별심사위원으로, 배창호 감독, 장률 감독, 박흥식 감독, 저스틴 러너 감독, 이하나 프로듀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또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무려 3년 동안이나 개막식 사회자를 맡으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박중훈을 비롯, 배우 강수연, 오지호, 박철민, 차예련, 이한위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임권택 감독, 이명세 감독, 김지훈 감독, 정윤철 감독, 전계수 감독 등 국내 유명 감독들도 영화제를 찾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 상영되는 국제경쟁작 출품감독들도 개막식을 찾는다. 특히 최근 영화 ‘방자전’에 출연, 매력을 발산했던 배우 류현경은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본선진출작인 ‘날강도’를 연출한 감독으로서 영화제를 찾을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올해 특별프로그램인 ‘메이드 바이 커머셜 디렉터스’에 작품을 출품한 콴, 강종명, 김유영, 박병환, 빠키, 신영현, 요한, 이사강 등 광고감독들도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편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네 명의 남성 성악가 그룹인 ‘비바보체’의 클래식 공연이 진행된다. ‘비바보체’는 ‘문 리버Moon River’, ‘오 해피데이Oh Happy Day’,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곡들을 들려주며 개막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공연 후에는 심사위원단 및 주요 게스트 소개가 이어지고, 독일과 가나 합작영화인 ‘페니실린’과 백설공주를 법원에 세워 동화를 재해석한 ‘원스 어폰 어 크라임’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11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전세계 우수한 단편영화를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9일까지 6일 동안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
crystal@osen.co.kr
<사진> 개막작 '원스 어폰 어 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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