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웨프/OSEN=권민정 기자] 동안(童顔) 열풍과 고령화 추세로 젊고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남녀를 막론하고 현대인의 필수 과제가 됐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재생속도가 떨어지고 세포수 감소 등으로 자연적인 주름이 발생. 노화 방지를 위한 수십가지 화장품이 유통되고, 주름을 없애기 위한 시술 등 다양한 방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연적인 노화와 더불어 자외선 노출, 호르몬 분비의 변화 및 나쁜 생활 습관 등에 의해 피부는 더욱 늙게 된다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기본’ 습관이다. 수십만원대를 호가하는 값비싼 화장품을 구입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생활습관부터 체크하는 것이 노화를 방지하는 급선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체크 리스트 <화장품안전정보서비스 발췌>
*광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잦은 목욕이나 비누를 비롯한 세정제의 빈번한 사용을 삼가되, 특히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는 얼굴, 손, 몸을 씻은 후 즉시 피부보습제를 발라 수분 손실이 없도록 한다.
*비타민 C, E 등의 항산화제가 함유된 제품과 야채·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피부노화예방에 도움이 된다.
*담배를 끊고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등 건전한 생활 습관으로 몸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기능성 화장품의 올바른 선택
*화장품 용기에 기재된 효능, 용법 등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잘 읽고 보관한다.
*기능성 화장품은 용기에 ‘기능성 화장품’이란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고른다.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할 때는 특히 주의 한다.
-화장품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면 감염, 오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한다.
-화장품 판매점에서 제품을 사용할 때는 일회용 도구를 사용하거나, 용기를 열기 전에 알코올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눈 화장용 제품은 미생물 오염으로 감염되기 쉬우므로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장품 도구는 늘 깨끗하게 유지한다.
-퍼프나 아이섀도 팁 등의 화장도구는 수시로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세탁하고, 완전히 마르고 난 후 사용한다.
누구나 알 법한 기초 상식도 꾸준히 실천해야 효과를 보게 된다. 위 사항을 당장 실천에 옮긴다면 ‘어느날 갑자기 다가오는 주름살’을 예방할 수도 있다!
mjkwon@wef.co.kr /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