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스핀오프 드라마로 일찍부터 관심을 받아 온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예상 밖 인물의 특별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테나'는 하와이 촬영에서 예상 밖의 깜짝 캐스팅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더글라스 데이 스튜어트(Douglas Day Stewart)다. 그는 리차드 기어 주연의 '사관과 신사', 브룩 쉴즈의 '블루라군', 데미 무어의 '주홍글씨' 등을 쓴 작가다.

할리우드 최고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집필 외에도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현지에서 진행된 오디션에서 제작진은 그의 독특한 이력을 알지 못 했고 캐스팅 이후 그가 유명 작가임을 알게 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강렬한 분위기를 내뿜으면서도 쉽사리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포커 페이스라는 캐릭터와 더글라스 데이 스튜어트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를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더글라스 데이 스튜어트는 비밀에 쌓인 조직 ‘아테나’의 헤드를 연기했다. 그는 손혁(차승원)에게 모든 명령을 내리는 인물로 많은 사건들의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다.
더글라스 데이 스튜어트가 호흡을 맞춘 이는 '아테나'의 강렬한 카리스마의 주인공 차승원이다. 두 사람은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면서도 팽팽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이처럼 깜짝 캐스팅으로 예상 밖의 화제를 모은 '아테나'는 11월 말 뉴질랜드 촬영을 앞두고 국내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테나'는 올 12월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happy@osen.co.kr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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