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VS. 안젤리나 졸리, 카리스마 지존 누구?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04 09: 44

올 하반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이름만 들어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여배우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12월 9일 개봉을 앞둔 ‘투어리스트’의 안젤리나 졸리와 SBS 드라마 ‘대물’의 고현정이 그 주인공들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안젤리나 졸리가 12월 9일 개봉하는 ‘투어리스트’를 통해 우아한 팜므파탈로 돌아왔다. 독보적인 개성의 섹시남 조니 뎁과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투어리스트’는 실연의 아픔을 달래려 이탈리아로 여행 온 관광객 프랭크(조니 뎁)가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 매혹적인 여인 엘리제(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숨막히는 추격과 위험한 여정에 휘말리게 되는 액션 스릴러.
안젤리나 졸리는 ‘투어리스트’에서 조니 뎁을 유혹하는 매혹적인 여인 ‘엘리제’로 분해 특유의 도도한 표정과 도발적인 몸짓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섹시함뿐 아니라 품위 있는 옷차림과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는 듯한 눈빛, 당당한 미소로 우아한 팜므파탈 캐릭터를 만들어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할리우드에 안젤리나 졸리가 있다면, 한국에는 고현정이 있다. 지난해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과 남자들을 호령하는 여장부 포스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미실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고현정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대물’에서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 서혜림 역을 맡았다.
‘대물’은 방영 초반에 작가-PD 교체다, 정치적 외압이다 내홍을 겪었지만 고현정의 연기력과 카리스마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고현정은 극중에서 ‘미실’과는 다른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연륜이 묻어나는 연기와 폭발적인 카리스마는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