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수명? 시술 후 관리가 관건!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1.04 11: 00

비즈니스에 있어 첫인상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첫인상을 통해 상대방에게 신뢰와 호감을 쌓아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첫인상은 또렷한 이목구비나 몸매가 아니라 미소에서 결정된다.
그러나 미소에 콤플렉스가 있는 이들은 사람들 앞에서 잘 웃지 않고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소극적인 경향을 띠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사람들 중 대부분이 깔끔하게 나지 않은 치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름다운 미소를 결정하는 것은 희고 가지런한 치아다. 아무리 뚜렷한 이목구비와 좋은 피부를 가졌다 해도 웃을 때마다 삐뚤삐뚤하고 착색된 치아가 드러난다면 상대방에게 깔끔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특히 웃는 얼굴이 가장 자연스러워야할 연예인 지망생이나 방송, 스튜어디스, 영업 등에 종사하는 이들의 경우 치아의 중요성은 더욱 높다.

이에 많은 이들이 치과를 찾는다. 최근 치과에서 가지런한 치아를 만드는 심미치료 중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단연 ‘라미네이트’다.
문제의 치아를 소량 삭제하고 겉에 가지런하게 디자인된 라미네이트 팁을 붙이는 방식으로 시술되는 라미네이트는 시술 시간이 길지 않으며 미백과 교정의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평소 자신의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치아모양 때문에 고민을 가지고 있던 이들도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치아모양을 디자인할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다.
평소 불규칙한 치아로 콤플렉스를 가졌으나 시간이나 비용적인 문제 때문에 치아교정을 받을 수 없었던 이들에게 희소식과도 같은 라미네이트 시술. 그러나 치과로 달려가고픈 발길을 붙잡는 것이 있다. 바로 라미네이트의 수명에 대한 이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라미네이트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라미네이트 전문 수치과 류홍열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라미네이트의 수명을 5년~10년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라미네이트의 수명은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다. 대부분 라미네이트의 수명은 라미네이트 시술 당시의 문제가 아니라 시술 후 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므로 라미네이트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그만큼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라미네이트는 시술 후 관리에 따라 라미네이트의 수명이 좌우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병원들이 시술에만 관심을 가지고 그 후의 관리에 대해서는 나몰라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수치과병원에서는 환자의 치아를 건강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라미네이트 시술 후 관리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바로 시술 후 라미네이트 관리에 대한 교육에 들어감은 물론이고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3개월이나 6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하도록 스케줄을 짜는 것이다. 이로 인해 라미네이트의 수명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치아의 건강까지 검사받을 수 있도록 관리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류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자연치아의 이상적인 형태와 색상을 재현함으로써 영구미백의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웃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 경우도 치아성형시술과 잇몸성형을 동반하여 개선될 수 있어 빠른 기간에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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