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은 단순한 돈벌이? 이젠 옛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04 11: 26

-대리운전 업체, 기사들의 애환 이해하며 독려하는 것이 중요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손쉽게 대리운전 기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단순히 돈이 부족할 때 투잡을 하려는 목적으로 대리운전에 뛰어든 사람이라면, 현장에서 자신의 생각이 부족했다는 것을 단 번에 느낄 것이다. 이제는 대리운전이 부업이 아닌 서비스직의 한 갈래가 된 지 오래며, 그들은 남다른 애환을 안고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더군다나 날로 늘어만 가는 고객들의 불만으로 인해 대리운전 업체에서도 서비스 정신이 철저한 직원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이 원샷대리운전(대표 이영종, www.1666-1777.com)이다.
 
‘한번 이용 고객이 다시 이용하는 요인은 무엇보다도 친절에 있다’는 슬로건 아래 무엇보다도 준비된 대리운전기사의 채용과 서비스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친절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여 포인트가 지나치게 높아진 기사는 내보내지 않거나 퇴사 처리를 하는 등의 규정도 특징이다.
한편 철저한 서비스 교육만큼이나 직원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직원 복지 향상이 서비스 질의 개선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사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되는 퇴근 교통수단, 피로 회복을 위한 편의 제공, 우수 근로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주는 등의 노력으로 사원들을 격려하고 있어 동종 업계에 자극제가 되고 있다.
이영종 대표는 “대리운전기사들의 애환은 종사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기사들의 삶은 잘 이해하고 들어주며 독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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