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 전문 수부센터 운용, 손목골절 수술 성공률 ↑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04 11: 43

본격적인 등산철에 곧 있으면 겨울 빙판길까지 이어져 낙상 사고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집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타일 등 바닥재나 마루의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넘어지는 실내 낙상사고의 비율은 오히려 외부에서보다 높다. 걸음이 서툰 아이들이나 다리와 허리근력이 약한 노인들이라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쿵’하고 넘어질 때 다치는 곳은 주로 엉덩이나 허리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넘어지면서 반사적으로 손을 가장 먼저 바닥에 닿기 때문에 체중의 약 2배~10배 가량의 힘이 손목에 실려 손목이 골절되는 경우도 많다. ‘손목골절’ 치료를 특화시킨 인천 바로병원 수부센터 신영석 원장과 함께 예방법과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
▶ 손목골절, 치료 늦을 경우 변형 올 수 있어
손목 골절 환자 중 손목의 둘레가 가는 사람이나 뼈가 덜 발달되어 있는 아이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있는 노인들은 특히 회복이 오래 걸리고 상대적으로 손목 골절을 경험할 확률도 높다.
손목 골절은 일상 생활에서 손이나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낙상 후에 손목 부위가 붓고 통증이 있는 등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전문 병원을 방문해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 손목 골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할 경우 심하면 변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 관절내시경 수술로 회복 빠르고 합병증 줄여
손목골절 치료 시 관절면 골절이나 불안정한 골절의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하는데 크게 절개를 하지 않고도 매우 정확하게 관절면을 맞출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MRI를 통해서도 진단이 어려운 손목 관절 내 여러 인대 손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재활이 빠르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손목관절염 등 합병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손이나 손목 부위는 다른 부위보다 관절이 작고 중요한 혈관이 매우 많이 있으므로 미세한 치료가 가능한 전문 장비나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유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 손목 골절 치료, 전문 수부센터에서 수술성공률 높인다
바로병원 수부(手部)센터는 손목골절은 물론 손저림, 손목터널증후군, 방아쇠수지, 결절종 등 수부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들을 최첨단 장비를 통해 진단, 치료하며 시술경험이 풍부한 수부 전문의가 상주해 있어 수술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흔하게 발생하는 손저림 증상은 목디스크나 팔꿈치터널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검진을 돕는 시스템과 전문 치료센터가 갖추어져 있는 것이 좋다.
수부센터에서 이뤄지는 손저림 수술 치료법은 수술 후 환자들의 90~95% 가량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밤에 통증이 나타나며 저리는 증상은 수술 후 바로 사라지고 손 감각이 저하되었던 것은 약 2~4개월, 엄지부근 손바닥이 위축된 증상은 6~10개월 후면 회복이 가능하다.
인천 바로병원 수부센터는 정밀 수부 시술을 위한 마이크로수술 현미경과 전세계 최고 기종인 Full HD 관절내시경을 보유하고 있어 미세손상까지 정확하게 찾아내 치료할 수 있으며 또한 병원 내에 전문재활클리닉과 재활 트레이너가 있어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손목골절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늘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미끄러운 곳을 지날 때에도 바닥을 살피고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를 즐기기 전에 준비운동으로 굳어있는 관절을 풀어주고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평소 골다공증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하고 뼈에 좋은 음식을 복용하는 등 관절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사진> 관절척추전문  바로병원  신영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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