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측이 4일 보도된 A매체의 '억대 도박설'과 관련, "이미 A매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이며, 그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기사 내용 또한 조사대상의 하나가 될 것이고, 수사기관에서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은 "월드투어 관계자가 외환관리법으로 처벌받은 것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이런 밑도 끝도 없는 기사에 대응하는 것도 이젠 지칠 정도다. 누구의 입을 빌렸건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더 이상 악의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에 휘말릴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보도는 다른 사람의 범죄행위를 정지훈과 연결시켜 정지훈의 이미지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친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는 최근 불거진 도박설 등의 보도와 관련, 해당 주장을 펼친 미국 프로모터 B씨와 A매체 기자들에 대해 지난달 27일 서울남부지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위반 등에 관한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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