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연출자’ 김병욱 감독의 케이블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가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드라마 론칭 스페셜을 마련했다.
‘생초리’ 관계자는 4일 “드라마 런칭 스페셜 ‘생초리 이렇게 즐겨라’를 특집으로 준비했다. 첫 방송 1시간 전인 금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생초리 이렇게 즐겨라’는 첫 방송에 앞서 코믹드라마 ‘생초리’의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 라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1부에서는 출연진과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생초리’의 배경과 캐릭터, 줄거리를 소개하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이와 함께 기존 김병욱 감독의 작품에서 노주현, 신구, 이순재 등이 뜻밖의 폭소 캐릭터로 변신해 웃음을 주었듯이 ‘생초리’에서는 과연 누가 대박 캐릭터가 될 것인지를 두고 비교 분석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학철, 강남길 등이 이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신세경, 황정음, 윤시윤, 최다니엘이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처럼 새로운 스타탄생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도 점검해본다. 하석진, 이영은, 김동윤, 남보라 등 4인방이 물망에 오른다.
이어 2부에서는 김병욱 감독을 조명한다. 그의 히트작과 함께 오지명, 박영규, 신구, 이순재, 선우용녀, 미달이 등 추억의 캐릭터들을 살펴보고 “용녀용녀”에서 “빵꾸똥꾸”까지 최고의 유행어를 다시 들어본다. ‘생초리’에서는 어떤 캐릭터와 유행어가 만들어질 지 점쳐볼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3부에는 ‘생초리’가 대박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진단한다. 연예부 기자들과 개그계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제작진 파워, 농촌오피스라는 신선한 배경, 살아있는 캐릭터 등 ‘생초리’만의 흥행요소를 짚어볼 예정이다. 마지막 4부에서는 이영은이 일일 리포터가 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한편 ‘생초리’는 실적부진으로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쫓겨나듯 발령 난 증권사 직원들이 100억을 유치하기 위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좌충우돌 멜로라인과 살인사건으로 인한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등장인물들의 자아 성장기를 담아내게 된다. 총 20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rosecut@osen.co.kr
<사진> tvN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