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에서 졌지만 하승진이 대표팀서 돌아온다면 전자랜드와 해볼 만하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는 4일 저녁 인천삼산체육관서 열린 전자랜드와 2010~2011 프로농구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82-8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허재 감독은 "잘한 것 같은데 공격을 잘 못풀어 졌다. 선수들이 패턴이 아닌 개인기에 의한 슛을 던져 고전했다. 4쿼터서는 높이에서 졌다"고 패인을 꼽았다.

이어 허재 감독은 "높이에서 졌지만 하승진이 대표팀서 돌아 온다면 전자랜드와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허재 감독은 하승진이 없는 골밑서 활약한 강은식과 하재필을 칭찬하며 "경기에 져서 잘했다는 표현은 하기 싫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문태종에 승부처서 3점을 허용한 것에 대해 "크리스 다니엘스가 더블팀을 들어갔어야 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3점을 맞았고 그 전 상황서도 마찬가지였다"며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남은 3경기에 대해 "삼성 LG 인삼공사와 경기가 남았는데 앞으로 승률 5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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