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이상형이 박지성?" 열받은 그 배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05 08: 14

하석진 집사가 축구선수 박지성에게 '폭풍질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4일 첫방송된 MBC '여우의 집사'에서 하석진과 조여정은 다시 집사와 아가씨의 관계로 만났다. 지난 추석때 특집으로 방영됐던 '여배우의 집사'에서 집사와 아가씨로 만난 바 있었던 두 사람은 당시 알콩달콩한 러브 모드를 형성해 화제가 됐다.

 
'여우의 집사'가 11월 개편을 맞아 정규편성이 되자 두 사람은 다시 만났고, 조여정은 이번에도 하석진을 자신의 집사로 선택했다.
 
4일 방송에는 조여정이 자신이 자주 가는 브런치카페로 하석진을 초대했다. 집사의 자격이라 같이 식사하는 것을 머뭇거리던 하석진은 조여정의 재차 권유에 식사에 응했다. 그동안의 안부를 나누다가 하석진은 얼마전 조여정이 이상형 1위가 박지성, 2위가 하석진이라고 한 것에 대해 질투를 하기 시작했다.
 
조여정은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다"며 박지성을 1위로 뽑은 이유를 밝혔고, 그에 하석진은 "그러니까 1위 했겠지"하며 다소 비아냥거렸다. 이후 조여정이 "나는 자신이 가진 것보다 더 있는 척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이 불편하다"고 하자, 하석진은 또 "박지성씨는 안 그럴 것 같다"고 말해 조여정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카페 내 칠판에 서로의 얼굴을 그려준 뒤에도 하석진은 조여정이 그린 얼굴이 자신보다는 박지성을 닮은 것 같다는 농담을 하며 귀여운 '질투남'의 모습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이청아는 노홍철을, 민효린-현영은 세븐을, 손담비-최은경은 노민우를 각각 집사로 선택했으며 그외 류시원-이홍기-박휘순은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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