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와 정식 계약' 손흥민, "이렇게 빨리 프로 될 줄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1.05 08: 48

함부르크의 기대주 손흥민(18)이 소속 팀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 계약 기간을 2014년까지 연장했다.
함부르크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4년 6월까지이며 자세한 계약 내용은 비공개다.
손흥민은 재계약을 마친 후 "이렇게 빨리 프로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함부르크가 나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다. 더 많은 발전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규 시즌 개막 전 가진 친선경기 9경기서 9골을 폭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손흥민은 지난 주말 쾰른전에서 골키퍼까지 제치는 골로 함부르크 역사상 최연소 득점을 기록, 자신의 데뷔골을 멋지게 장식한 바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함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