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남 차승원 하와이서 '바람직한 수트'…자태 뽐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05 08: 43

[데일리웨프/OSEN=이수빈 기자]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캐스팅된 배우의 면면만으로도 화제를 몰고 있는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정우성과 함께 투톱의 주연인 차승원이 갑작스런 투병에 따른 주변의 우려를 접고 화려하게 복귀한다. 하와이 현지에서 서구인들에 비해 전혀 기죽지 않는 간지 있는 수트 자태를 뽐내며 촬영에 임했다.
<아테나>의 세 번째 해외 로케 장소인 하와이는 휴양지다운 아름다운 풍광으로 미국 드라마 ‘로스트’, ‘하와이 파이브-오’ 등이 촬영된 인기 로케 장소.
<아테나>에서  핵심인물 ‘손혁’ 역을 연기중인 차승원은 휴양도시의 전경 속에 특수요원 ‘혜원’역의 수애와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카키색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앵클부츠를 신은 수애 옆의 차승원은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슬랙스 단촐한 아이템만으로도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두 사람이 서있는 장면에서는 멋진 휴양지 하와이 도심의 풍경을 무심히 지나칠 정도.
이어진 골프장에서의 촬영은 푸른 그린 필드를 배경으로 역시 블랙 수트에 그레이와 화이트 셔츠를 매치했다. 촬영에 동참한 이는 할리우드의 유명 작가 더글라스 데이 스튜어트. 영화 <사관과 신사>, <블루라군>, <주홍글씨> 등의 흥행작을 집필한 작가다.
 
단순한 블랙컬러의 수트를 무심히 걸쳐도 이처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비주얼을 가진 배우 차승원. 그가 출연한 드라마 <아테나>는 12월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soobi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주)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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