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②]‘슈스케’ 톱11, 12월 계약 시작…‘2차 심사는 이승철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1.05 09: 32

 엠넷 ‘슈퍼스타K'의 출연자들이 이르면 올 연말 각 연예기획사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엠넷이 최근 연예기획사들에 밝힌 추진 절차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안서 접수를 시작한 엠넷은 이달 중순 각 출연자들에게 어느 기획사로 가고 싶은지 문의를 하고, 이달 말 접수된 제안서를 검토한다.
 12월초에야 기획사들은 출연자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 1차 서류를 통해 회사 소개는 물론 원하는 전속계약 내용까지 상세히 밝힌 기획사들은 이때 출연자를 만나서 더 자세한 얘기를 나눌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12월20일부터 출연자와 기획사 간 전속계약이 진행된다.

 엠넷은 1차 서류를 통해 “영입 희망 아티스트명 및 영입 희망 사유, 계약 조건 및 계약 내용(구체적으로), 아티스트 경력개발 계획(음반/음원 기획·제작, 공연, 방송 등 분야별로 가능한 자세한 계획을 명기, 아티스트 육성·지원 계획 등)”을 써내라고 지시한 상태. 또 회사 조직도 및 회사 소개, 과거 및 현재 전속 보유 아티스트 현황, 최근 3년간 주요 활동 연혁 등도 요청했다.
 엠넷미디어 음악사업부가 1차 서류를 검토한 후엔 ‘슈퍼스타K2' 심사위원단에 의한 2차 심사가 진행될 예정. 엠넷의 한 관계자는 “일단 2차 심사는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이 한다고 밝혔는데, 아직 누가 될 것인지는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엠넷은 이후 1~2차 서류 심사와 출연자들의 희망 기획사를 종합해 각 출연자 당 2개 내외의 후보를 선정하고, 그때 미팅이 시작될 예정이다.
 출연자와 기획사의 뜻이 잘 맞으면 12월20일부터 전속계약은 맺어질 계획. 그러나 출연자 및 기획사가 어떤 요구조건을 다느냐에 따라서 다소 지체될 수도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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