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여배우들이 원빈의 차기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수의 톱 여배우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요즘 충무로에서 제일 핫한 배우는 원빈인 것 같다”며 “‘아저씨’가 원빈 단독 주연으로 흥행이 터지고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해서 연기력에 있어서도 능력을 인정 받은 만큼 그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할 경우 그 시너지가 엄청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원빈의 차기작에 여배우와 함께 주연인 작품이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꼭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시나리오가 몇 편 들어오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 드라마와 영화, 모든 부분을 열어두고 신중하게 작품을 결정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원빈은 올 여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많은 호평을 이끌어 냈다. ‘원빈 신드롬’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원빈에 대한 비주얼과 연기력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영화는 620만 관객을 넘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또한 원빈은 영화 ‘아저씨’로 올해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과 더불어 이민정(시라노:연애조작단)과 함께 인기상을 수상해 그 기쁨을 더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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