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프로모션차 대만행.. 공항 '들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1.05 10: 10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지난 4일 대만을 방문, 프로모션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2집 앨범 프로모션 차 대만을 방문한 샤이니가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운집한 수백여명 팬들의 환대를 받았음은 물론 연합보, GTV, 자유시보, 중국시보, 바이두 등 현지매체들의 밀착 취재로 인해 공항이 일대 혼잡을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모션을 기념해, 대만 타이페이 시내를 순회하는 지하철 판남선에 샤이니의 이미지로 도배된 일명 ‘샤이니 지하철’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운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샤이니는 이날 프로모션의 첫 일정으로 대만의 인기 오락프로그램 GTV ‘오락백분백’ 녹화에 참여, ‘누난 너무 예뻐’와 ‘Hello’무대를 선사했다. 또 팬들과의 게임을 통해 ‘눈이 높아요’, ’나의 여신’, ‘어려워요’ 등 한국어와 ‘루시퍼’의 히트 댄스 ‘수갑춤’을 가르쳐주고, 중국어 단어를 재치있게 활용해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는 샤이니의 의상, 헤어스타일, 퍼포먼스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팬들로 구성된 댄스팀들이 참여,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MC인 나지상도 ‘루시퍼’, '링딩동’ 등 샤이니의 히트 댄스를 선보이며 인기가 대단하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샤이니는 대만 인기 그룹 비륜해의 멤버인 왕동성과 영화배우 황등휘 등이 진행하는 유명 오락 프로그램 CTS ‘Super King’에도 출연, ‘누난 너무 예뻐’와 ‘Hello’ 무대를 비롯 MC들과 함께 노래 제목 맞추기, 샤이니의 히트 안무를 활용한 ‘샤이니권’ 게임 등 다양한 게임과 토크시간을 가졌다.
 샤이니의 대만 방문은 이번이 세번째로, 이번 프로모션은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5일에는 대만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한 웨스틴 호텔에서 샤이니 대만 방문 및 팬 파티(7일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채널 V, Next TV, HITFM 등 각종 TV,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대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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