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강태산(차인표) 의원과 장세진(이수경)이 닮은 꼴 분도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치적 야심을 숨겨운 강태산 의원의 활약이 본격화 됨과 동시에 업신녀, 차도녀로 화제를 모은 장세진이 같은 배를 타게 됐다.

4일 방송분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조배호(박근형) 의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장세진은 또 한번 버림을 받게 되자 “부숴버리겠다”며 울분을 토했고 잠시나마 장세진을 의심했던 강태산은 장세진과 비즈니스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게 됐다.
모든 상황을 주시하며 대선을 목표로 당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야심가 강태산 의원과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조배호 의원을 무너뜨리기 위한 칼날을 갈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혜림(고현정)과 도야(권상우)와 동시에 태산과 세진의 이야기 또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이다. 차인표의 '분노 시리즈'가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앞으로 이 두 사람의 활약은 더욱 눈부실 전망이다.
한편, '대물'은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10회 방송이 2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3일 9회 방송분보다 1.4% 포인트 상승했다.
happy@osen.co.kr
<사진>이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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