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나영, 드라마 속 최고 '불량커플' 1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05 10: 56

‘도망자’의 비와 이나영이 TV 드라마 속 최고 불량커플로 꼽혔다.
임창정, 엄지원 주연의 영화 ‘불량남녀’에서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드라마 속 최고의 불량커플은?”이란 주제로 영화 예매사이트 YES24를 통해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네티즌들의 참여 속에 KBS 드라마 ‘도망자’의 비, 이나영 커플이 49%라는 높은 지지율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독특한 소재와 차원이 다른 스케일, 화려한 출연진과 해외로케 촬영 등으로 연신 화제를 몰고 다니는 ‘도망자’의 인기와 두 사람의 이름 자체만으로도 이슈가 됐기 때문.

이어서 2위는 지난 11월 2일 인기리에 막을 내린 KBS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의 박민영과 유아인 커플이 차지했다. 드라마 속에서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몰래 윤식(박민영)을 챙기는 걸오(유아인)의 모습은 ‘걸오앓이’라는 신종어까지 만들며,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22%를 기록했다. 
 
MBC ‘글로리아’의 배두나 서지석 커플, MBC ‘장난스런 키스’의 김현중 정소민 커플이 티격태격하는 다툼 속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에서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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