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직원 결혼 위해 전문 업체 의뢰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1.05 15: 26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시작되면서 여기저기서 기쁜 소식을 알리는 청첩장이 날아오고 있다.
가을 웨딩시즌으로 분주한 봄바니에 웨딩 역시 예비 신랑, 신부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기업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각 기업에서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회사 직원이 결혼을 하게 되면 특별한 혜택과 조건으로 예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A기업의 김 대리는 회사에서 연결해준 봄바니에 웨딩에서 드레스에서부터 결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문의, 10월 말에 만족스러운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부도 직장인이라 결혼식 준비를 위해서 여기저기 쫓아다닐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봄바니에 웨딩을 통해 비교 분석할 수 있었다.

A기업의 복리후생 담당자는 “바쁜 직원들이 회사에서 제휴를 맺은 업체와 결혼 준비를 하게 된 후부터는 따로 결혼 준비하는 것에 비해 만족도가 훨씬 높아 더욱 다양한 복리후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 역시 “내년 봄 시즌까지 개인들의 문의도 많지만 복리후생을 위한 기업들의 문의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봄바니에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CF모델 김현주 부부와 개그맨 윤석주 부부, 김진철 부부 등 많은 연예인들이 결혼식을 올릴 때 찾은 웨딩드레스 업체다.
특히 5층에 마련된 아트하우스에서 예식준비를 위한 강연과 드레스 샬롱쇼,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으며 신랑신부 친구들과 함께 피로연을 즐길 수 있어 혼주 파티도 이뤄지고 있다. 남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서 예비신랑이 예비신부를 위해 프러포즈를 하는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