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박주영, '광저우행 포기 없다'...감독과 담판 예정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1.05 15: 58

'원샷원킬' 박주영(25, AS 모나코)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AS 모나코는 5일 오전 대한축구협회에 '박주영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박주영은 소속팀의 출전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희망을 불태우고 있다. 기 라콩브 감독을 만나 마지막 설득에 나서겠다는 것.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광저우 현지에 파견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박주영 본인은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도 박주영의 마지막 설득 결과에 따라 대체자 물색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박주영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이 어려운 처지에 빠진 까닭은 모나코의 성적 부진이 원인으로 보인다.
애초 모나코는 박주영의 아시안게임 출전에 긍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최근 강등권인 18위까지 추락했다. 주포인 박주영이 2주 가량 팀을 떠나보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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