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스티발’이 어른들을 위한 ‘19금 포스터’를 전격 공개, 온라인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영화 속 각 캐릭터들의 직업에 맞게 의상을 착용한 일곱 명 배우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현했다. 위풍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신하균과 엄지원의 야릇한 표정을 중심으로 심혜진의 새침함, 성동일의 장난스러운 수줍음, 류승범의 응큼함과 백진희의 도발, 그리고 오달수의 묘한 표정까지 무언가를 암시하는 것 같은 배우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앞서 공개 되었던 티저 포스터 2종과 밤의 축제를 연상시켰던 본 포스터와는 전혀 다른 ‘19금 포스터’이기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밤 필요한 건, 실험정신’이라는 다소 도전적이고 강렬한 카피와 함께 신하균, 엄지원, 심혜진, 류승범의 주요 부위나 행위를 모자이크 처리한 화면이 만나 섹시 판타지를 좀 더 사실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신하균의 경우, 극중에서 남성 사이즈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장배 캐릭터에 맞게 남성의 주요부위를, 엄지원과 심혜진은 각자의 판타지를 담은 섹시 아이콘을 입으로 가져가는 야릇한 포즈를, 류승범은 백진희 치마를 들추는 듯한 모습들이 모자이크 처리돼 실제로 직접 보는 것 이상의 상상력을 자극, 호기심을 더욱 유발시키는 효과가 있다.
‘색즉시공’ 시리즈를 뛰어 넘을 섹시 코미디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페스티발’은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